미스터슈가
미스 리는 정말 착하고 좋은 여자다. 요즘 같은 세상에 남자 직원에게 커피를 타주겠다고 하는 저런 착한 여자가 어디에 있겠는가? 미스 리는 빼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예쁜 편이었다. 단지 흠이라면 조금 나이가 많다는 것이었다. 서른을 막 넘긴 나이였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얼굴과 늘씬한 몸매는 뭇남성을 사로잡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제어하기 힘들 정도의 뜨거운 몸을 가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