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여균동
풀리지 않는 영화감독 구이도는 영화사 사장 내연녀인 에로 배우 박말희를 주연으로 영화를 만들라는 압력을 받는다. 사장 오른팔이자 삼류 액션배우인 하비는 자기를 중심으로 액션 영화로 바꾸라고 협박한다. 모든 것이 뒤엉키고 구이도는 몰래 카메라 제작범이란 누명을 쓰고 경찰에 잡혀간다. 영화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이른 여균동 감독 자신에 대한 성토이며, 동시에 성찰이다. 영화에 관한 영화이면서 동시에 영화를 둘러싼 미디어들에 대한 우화이며 풍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