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지아의 머릿속이 아찔해졌다. 심장이 쿵쿵쿵쿵 제멋대로 뛰었다. “본부장님…… 그게…….” “쉿.”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동하가 그녀의 귓가에 낮은 저음으로 속삭였다. “당신 현행범으로 잡혔어요. 묵비권은 행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동하가 한쪽 입술을 올려 웃었다. “해명은 할 수 있어요. 조용한 처리를 원합니까?” 설익은 범생이 스파이, 송지아. 차동하에게 발목을 잡히다?! 속고, 속아주는 사이. 엉뚱하고, 어설프고, 섹시한 첩보(?)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