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의사 부인 실종사건 - 한국추리소설 걸작선 16 “한국추리소설 걸작선” 시리즈(1~44권)는 한국 현대 추리문학의 아버지 김내성의 1937년 작품인「가상범인」부터 2012년 작품인 홍성호의 「B사감 하늘을 날다」까지, 즉 근대에서 현대의 작품까지 아우른 만큼 추리문학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양과 질 모두에서 독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각 작품은 이야기의 트렌드와 반전, 미스터리적인 재미를 추리소설이라는 하나의 코드를 통해 유감없이 보여준다. 소설 『마루타』로 이름을 알린 정현웅의 단편 「정형외과 의사 부인 살인사건」은 숨기려는 자와 밝히려는 자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마조히즘 성향의 사라진 아내. 그리고 간밤에 집을 방문한 의문의 여인. 남겨진 남편과 실종사건을 수사해야 하는 형사.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일들은 무엇일까? 인간이 인간을 해하는 경지까지 가게 만드는 감정의 파탄은 어디에서 오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