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까마귀
박지안
あらすじ
왜 사람은 진실을 숨기는 걸까. 진실을 숨기려는 마음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SF가 우릴 지켜줄 거야’의 제3권은 「코로니스를 구해줘」라는 원제로 제1회 한국과학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안 작가의 『하얀 까마귀』다. 『하얀 까마귀』는 하니, 신소율이 출연하고, 장철수 감독이 연출한 MBC의 SF 앤솔러지 시리즈인 ‘SF8’ [하얀 까마귀]의 원작소설이다. 『하얀 까마귀』는 게임 방송과 VR 공포 게임을 소재로 하여 ‘죄’에 대해 묻고자 하는 소설이다. 한때 구독자 수 80만 명을 보유했던 스타 게임 BJ 주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과거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거짓말쟁이’라는 낙인이 찍힌 주노는 그동안 쌓은 부와 명성과 팬을 한순간에 모두 날린다. 주노는 유저의 심층 심리를 파고들어 공포의 근원을 건드리는 신작 게임 시연 행사에 참여하며 명예 회복과 방송 복귀를 노려보지만 게임 속에서 만난 십 대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다.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주노의 기억이 가상현실 게임에서 구현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이 높아간다. 결국, 주노는 끝없이 스테이지가 반복되는 가상세계에 갇히게 된다. 게임 속에서 주노가 마주해야 했던 트라우마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십 대 소녀들 사이의 선망과 질투, 우정을 가장한 폭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속도감 있게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친구에 대한 우정과 동경이 집착과 미움으로 변해버렸던 진실을 말해야만 주노는 마지막 스테이지를 통과할 수 있다. 주노는 친구 아영의 자살을 막고,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