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자들이 섹스하고 싶은 50대 남자가 되는 법
최이연수
あらすじ
스스로 멋을 추구하는 50대가 되어야 비혼과 돌싱 여성도 당신을 사귀고 싶어한다 50대. 예전 같으면 ‘할아버지 직전의 나이든 아저씨’라고 여겨질 만한 나이였다. 하지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시대착오적이다. 일명 X세대였던 70년대 세대와 그 직전에 태어났던 그들이 이제 50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들은 여전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감성을 가지고 있으며 육체적으로도 과거의 50대와는 완연히 다르다. 50대는 TV뉴스를 통해 보는 손석희 앵커보다 무려 10살이나 젊디젊은 나이이다. 물론 50대에 남자의 인생은 크게 갈린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안정됐거나 아님 추락 직전이거나.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분명 인생의 큰 터닝 포인트를 맞고 있음은 틀림없다. 무엇보다 그들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간절하다. 이제 인생의 후반기로 접어든다는 아련함에 옛 애인이 생각나고, 이제 완전히 친구가 되어버린 아내에게는 전혀 섹스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50대에게는 무엇보다 새로운 ‘사랑의 환경’이 생겼다. 이 새로운 환경은 50대에게 더 많은 여자와의 만남을 제공하고, 그녀들과 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결혼하지 않은 비혼(非婚)여성, 혹은 돌싱 여성들이 주변에 넘쳐나고 있으며, 경기가 불안정하다보니 안정감 있는 50대를 선호하는 20~30대 여성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이런 여성들은 과거 일본에서 ‘카레센(カレセン) 여성’이라고 불렸다. 사전적인 의미는 이렇다. (자기보다 10-20세 이상 나이 차가 나는) 연상의 중년 남자(40-50대)를 좋아하는 여성 ; 또, 그 취향. 카레센은 원래 ‘초목이나 사람이 말랐다, 시들하다, 생기가 없어지다’의 의미이지만, 일본에서는 50~60대의 장년층에게 끌리는 20~30대의 여성들을 의미한다. 이 말이 생겨난 것은 2008년 산케이신문 2월 1일자의 ‘편집장 칼럼’이었다. 당시 편집장은 한 여성과의 대화를 통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새로운 흐름이 있음을 알게 됐다. 실제 당시 인터뷰에 응한 여성은 “나이든 중장년을 좋아하는 내 또래의 친구들이 나 말고 3명이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녀들이 왜 중장년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을 할 것이다. 지금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나라도 대체적으로 10~20년을 주기로 일본의 사회, 문화적 현상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왕따, 원조교제, 히키코모리(은든형 외톨이), 노인문제는 물론 이거니와 1인가구의 급속한 등장과 편의점 산업의 호황 역시 마찬가지였다. 카레센 여성이 대략 10년 전에 일본에 등장했으니 이제 한국에서도 특정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불거질 날도 바로 코앞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중장년 남성에게 새로운 사랑의 기회가 듬뿍 열리고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50대가 새로운 사랑을 꿈꾸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단순히 ‘연애할 준비’가 아니다. 바로 여자에게 멋진 남자로 보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더불어 스스로 원숙한 나이를 즐기기 위한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하는 것이다. 50대만의 멋진 철학, 행동, 습관을 가지고 있을 때, 비로소 젊은 여자들은 중장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시 한편을 감상해보자. 이수익 시인의 그리운 악마는 중장년 남성들의 사랑에 대한 마음을 매우 절묘하게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