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3 (完)
초절정진서방
発売日: 라떼북
あらすじ
“사실은 죽고 싶지 않아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그냥 이렇게 죽고 싶지 않아. 제발 살려줘요. 나 좀 구해줘요.” 재이는 무너질 듯 울었다. 세상을 다 잃은 사람처럼 가슴을 부여잡으며 울었다. “나를 원한다고 했잖아. 나를, 나를 원한다고 했잖아…….” “그래.” 다행이었다. 바보처럼 안도하고 말았다. 그가 아직도 재이를 원한다는 사실에, 그가 재이에게 기회를 줄 거라는 확신에. “널 원해.”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그것이 재이의 얼굴을 타고 태운의 옷을 적셨다. 젖어드는 게 어쩌면 옷이 아니라 태운의 마음일 지도. ‘도와줘요.’ 그녀의 불안한 시야를 꽉 채우고 있는 건 다름 아닌 태운, 저였다. ‘살고 싶어. 이대로 죽고 싶지 않아.’ 꼭꼭 숨겨둔 진심. 절대 태운에게만큼은 들키고 싶지 않았을 그 진심. 다시 한번 사람 새끼처럼 살아보고 싶어졌다. 태운을 우습게 보는 하재이도, 겁도 없이 까불어대는 하재이도 모두 다 잊는다. 그리고 갖는다. 이젠 정말, 내 것이다. “내가 다 해줄게.” “…….” “네가 원하는 대로.” 그것이 빚을 갚아주는 것이든, 복수든. 그 무엇이든 네 발밑에 다 깔아줄게. 개새끼가 되어줄게. 그러니 넌 살아. 내가 널 원하는 만큼, 넌 살아야 해. 《악몽》
ISBN: 9791131836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