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를 꼭 빼닮은 동물들의 세계, 그 속에 비친 우리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인가! '동물'을 주제로 삼고 있는 옛이야기로 구성된 『설화 속 동물 인간을 말하다』. 책 속의 수많은 동물들은 자체로 동물이면서 또한 사람이기도 하다. 인간사와 꼭 닮은 동물들을 등장시켜 사람 사는 문제를 맛깔나게 풀어내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한다. 옛이야기 속 동물들의 모습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기발하고 다채로운 캐릭터로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다. 이 책은 동물들이 등장하는 설화라는 컨셉에 맞게 ‘이야기 동물원’이라는 가상의 동물원을 관람하는 구조로 구성되었다. ‘동물 유래담’, ‘야한 동물 이야기’, ‘변신 동물담’, ‘신성 동물담’, ‘동물 대결 이야기’, ‘숨은 동물 이야기’와 같은 6개의 테마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덧붙여 6개의 'zoo cafe'에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민요, 속담, 수수께끼, 한자 등에 숨어 있는 동물들에 대해 알려준다. 본문 속에는 사진과 그림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