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과 꽃순이의 남편
한달식비
あらすじ
<책 소개> #시대물 #동양풍 #금기 #신분차이 #불륜 #집착 #삼각관계 #질투/소유욕 #잔잔물 #집착녀 #우월녀 #도도녀 #유혹녀 #절륜남 #순진남 #다정남 정숙한 안채의 주인인 마님 연화는 비 내리는 논둑에서 묵묵히 삽질을 하던 일꾼 춘길의 단단한 체격과 고요한 눈빛에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하녀 꽃순이의 남편이자 신분이 비천한 사내에게 품어서는 안 될 감정을 느낀 연화는 발을 헛디딘 자신을 부축하던 춘길의 뜨거운 체온을 잊지 못하고 그를 향한 욕망을 키워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다양한 맛의 떡을 위해 더 찰지게 칠게요! 떡 사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52쪽) <미리 보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잔잔한 가랑비였지만, 한참을 맞으면 옷깃까지 젖게 만드는 끈질긴 비였다. 안채의 처마 끝에서 마님은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텃밭 저편, 논둑 사이로 한 남자가 보였다. 젖은 저고리 너머로 드러난 어깨선이 단단했다. 삽자루를 꽉 쥔 손마디마다 흙과 빗물이 엉겨 있었지만, 그 손이 어쩐지 고요하게 느껴졌다. "저게... 꽃순이 남편이라지?" 마님은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하녀들이 말하길, 묵묵하고 일 잘하는 사내라고 했다. 말수는 적지만, 장정답게 성실하다고. 그는 고개를 들어 잠시 하늘을 보았다. 젖은 머리칼이 이마에 내려앉았고, 빗물이 턱선을 따라 흘렀다. 그 순간, 마님의 시선이 그를 붙잡았다. 이상하게도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다. '그저 일꾼일 뿐인데... 왜 저리 눈길이 가는 걸까.' 돌아서려던 찰나, 미끄러졌다. 젖은 돌계단 위에서 발목이 꺾이며 몸이 앞으로 쏠렸다. 비명조차 나오기 전에, 누군가의 팔이 허리를 감쌌다. "마님!" 낯선 목소리가, 바람보다 먼저 가슴에 닿았다. 그 품에서 느껴지는 체온은 뜨거웠다. 마님은 순간적으로 숨을 삼켰다. 그는 급히 마님의 팔을 부축하며 말했다. "괜찮으십니까? 발을 헛디디신 것 같습니다." 그 말에 대답하려 했지만, 입술이 떨렸다. 가까이서 본 그의 얼굴은 생각보다 젊고, 순박했다. 눈빛은 깊었다. 비 내리는 들판의 냄새와 함께, 그가 내뿜는 숨이 코끝을 스쳤다. "손 놓아요." 마님은 애써 냉정하게 말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이봐요, 이시국 씨_한달식비 윤 사원은 퇴사하고 싶다_한달식비 시녀장의 훈육_한달식비 엘레나의 굴종_한달식비 도덕적이지 않아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