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를 알았다면, 지금부터 해야 할 일
박영진
あらすじ
지금은 삶에서의 진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참담할 것이다. 그리고 배신감에 가슴이 썩어가고 있을 것이다. 내 남편의 외도를 처음 알아차리는 그 순간은 말이다.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그랬다.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그 좌절감과 자괴감. 그것은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경험이었고, 내 일상이 파괴된 것 같았다. 그리고 서서히 분노가 밀려들 것이다. 남편에게 윽박지르고 고함치고, 물건을 던지고 싶을 것이다. 사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런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일단 숨부터 차분하게 내쉬어야 한다. 지금부터 싸움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결코 흥분하거나 섣불리 행동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치열한 전쟁에 가깝다. 모든 전투와 전쟁에는 전략이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없이 허둥대며 화만 내면서 칼을 휘둘렀다가는 백전백패다. 아니, 이런 상황이라면 싸우지 않고도 벌써졌다고 확신해도 될 것이다. 물론 이런 일을 처음 당하게 되면 도대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왜 그런 전략이 필요한지도 모를 것이다. 자, 이 부분을 살펴보자. 일단 외도를 한 남자는 그간 자신만의 철저한 전략으로 당신을 속여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어떤 일이 발생하지 모르지만, 당신은 전혀 예상치 못한 플랜B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철저하게 전략적인 사람을 대해야 하는 마당에 당신이 아무런 전략이 없다? 그것은 곧 어리석은 싸움이다. 사실 외도란 명백하게 상대방의 잘못이다. 무릎을 꿇고 빌어도 용서해주지 못할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이 순순히 무릎을 꿇고 “그래, 내가 정말 잘못했어”라고 말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정말로 순진한 착각이다. 상대방은 자신의 외도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고, 또한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당신에 대개 가열찬 공격을 하게 된다. “괜한 의심을 한다.” “믿지 못하면 같이 살지를 말던지.” “증거도 없는 주제에 무슨 말이야?” 엎드려 빌어야 할 사람이 이런 말을 하고 있으니 듣는 아내의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부지기수,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상당부분의 아내가 여기에 당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이 탄생했다. 우선 마음부터 좀 가라앉히자. 그리고 이 책을 조용하게 읽으면서 이제 남편과 불륜녀를 박살낼 방법을 차근히 생각해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