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할 수 있을까? 누군가와 다시 연애란 걸 할 수 있을까? 오래 전 사랑을 잃어버린 여자, 경진. 시간이 흐른 후 그녀의 앞에 나타난 너무나도 멋진 그 남자 다비드. 자꾸 생각나고, 자꾸 보고 싶고, 점점 더 궁금해지는 그런 사람.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꿈꾸는지 알고 싶은 사람. 다비드에게 경진은 그렇게 설명 가능한 사람이자 사이였다. 이렇게 모든 걸 다 받아주는 그의 앞에서 경진은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열어 보이는데……. “재미있을 거예요.” “뭐가요?” “나랑 연애하면요.” 다비드가 던진 직구에 놀란 경진이 눈썹을 치켜세우며 눈을 동그랗게 뜨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아이처럼 맑게 웃었다. “이 남자가 이제 대놓고 꼬시네?” “어! 아직 안 넘어왔어요? 진작 넘어온 줄 알았는데.” “와아! 다비드 씨 장난 아니다!” 그는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곤 맞잡은 손을 들어 요리조리 살펴보더니, 손가락 마디마디에 자신의 손가락을 밀어 넣고 빈틈없이 깍지를 꼈다. “실은 발 아프죠?” “안 아프다구요.” 오늘 경진은 다비드가 어떤 남자인지, 한 가지 사실을 더 알게 되었다. 그는 뭔가에 꽂히면 집요해지고, 몇 번이고 반복하는 끈기 있는 남자라는걸.
ISBN: 9788966477586ASIN: 89664775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