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정한 진인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 하늘은 성인을 낳게 하고 성인을 통하여 하늘의 도를 펴게 된다. "천지개벽"에 대한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천지개벽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마음 하나를 고치기 위해서도 수십 년, 아니 일평생을 수도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마음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천지를 개벽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언제 누가 어떻게 개벽을 하며, 개벽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김주희 선생이 발행한 상주목판본 등 동학가사를 통하여 이러한 의문점이 하나하나 풀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