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항상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처럼 하게 됩니다. 갓난아기는 관찰하고, 팔과 다리에 힘이 생기고, 뒤집기, 배밀이, 기어다니기, 잡고 서기, 첫걸음마 떼기 단계를 밟으면 나중엔 뛰어다니기까지 합니다. 결혼 생활도 그렇게 해온 듯합니다. 주변을 관찰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로 마음의 근력을 키우고, 요리든 임신과 출산이든 첫걸음마를 떼게 되며, 그걸 바탕으로 더 다양한 일상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그런 일상에서 필요했던 적절한 배움을 더해갔습니다. 여러 배움으로 가정에 보탬이 되고, 나를 채워가고, 성장해 나간 내용을 여러 일화를 바탕으로 써 내려간 에세이입니다.